[내돈내산]기계식 키보드, 체리mx board 3.0s-저소음 적축 개봉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체리mx board 3.0s를 선물받아 개봉기와 사용후기를 남기려 해요.

 

체리mx board 3.0s

체리의 기계식키보드인 mx board는 텐키리스버전과 일반키 버전이 있는데요.

저는 그중에서 텐키리스 버전을 선물받았어요.

텐키리스는 키보드가 작아서 휴대하기 편하고, 책상의 자리를 덜 차지한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럼 지금부터 체리키보드의 후기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체리mx board 3.0s 후기

 일단 제가 이 키보드를 사용하기 전에 사용했던 토체티 키보드와 비교하였을 때, 크게 다른 점은 키캡과 축이었는데요. 
먼저 키보드의 키캡은 ABS타입과 PBT타입 두 가지가 있어요. 두 가지를 비교하였을 때 PBT타입이 덜 미끄러지고, 내구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체리 키보드는 ABS타입을 사용하고 있기에 본래 쓰던 토체티의 PBT타입의 키캡과 다르기 때문에 걱정을 좀 했어요. 
그렇지만 실 사용해 보니, 크게 사용했을 때 크게 차이점을 못 느끼고 있어요.

(PC방에서 주로 쓰는 키보드의 키캡과는 차이가 있는걸로 봐서 마감차이 이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체리키보드와 토체티키보드 비교

 

 

 저는 원래 적축 키보드를 사용했는데요. 적축의 특징은 낮은 키압과 상대적은 소음이 적다는 것입니다. 
그렇다 해도 기계식 키보드의 소음은 어쩔 수 없었고, 좀 더 부드러운 키감을 원해서 
이번엔 저소음 적축을 사용해 보았는데요. 저소음 적축은 적축의 키감을 살리고, 소음은 더 줄인 제품이에요.
소음은 상대적으로 많이 줄어서 사무실 등에서 사용해도 큰 무리는 없어 보였어요.

 

 키감에 대해서 말해보면, 기계식 키보드와 멤브레인 키보드의 중간 어딘가의 느낌이 나요. 
기계식 키보드의 찰진 키감은 느껴지는데 청축키보드처럼 찰진 건 아니고 뭔가 먹먹한 느낌이 들어요.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키압이 낮을 걸 선호하고, 편안하게 눌리는 것을 좋아해서 저한테는 정말 좋은 키감!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입문하는 분들과, PC방에서의 키보드를 생각하고 구매하신다면 추천하진 않지만,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해 보고, 소음과 키압에 불편함을 느꼈던 분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것 같아요. 
(처음 구매하신다면, 타건샵에서 타건 해보는 것도 방법!)

 

마지막으로 LED는 상당히 이쁩니다. 화이트 색상이라 그런지 파스텔톤으로 나오는 LED와 정말 잘 어울려요. 
빛 번짐이 없진 않지만, LED빛의 세기가 조절이 가능해서 이 부분은 커버가 가능해요. 
체리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본인이 원하는 색과 원하는 키에만 빛이 나오도록 커스텀도 가능해서 
매번 새로운 느낌을 주거나, 인테리어적으로 사용할 수 도 있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결론은, 상당히 괜찮은 키보드이다! 
약 10만 원 초중반 가격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키보드중에서 모난 점 하나 없는 키보드! 
키보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기계식 키보드중 괜찮은 제품으로 시작해보고 싶은 분들에겐 
감히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이에요. 

오늘은 새로 산 키보드에 대해서 후기를 남겨보았는데요. 
한 달 뒤에 사용기도 남겨보도록 할게요. 그 안녕!